韩国文学作品赏析:路过邮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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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网络
2020-11-02 02:28
编辑: 欧风网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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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要:
韩国文学作品赏析:路过邮局
우체국을 지나며 - 정수자
经过邮局 - 郑苏子
살아가며 꼭 한 번은 만나고 싶은 사람,
这一辈子总想见到的某一人,
우연히 정말 우연히 만날 수 있다면
确实能偶遇这个人得话
가을날 우체국 근처 그쯤이면 좋겠다.
希望是在秋天的邮局边上。
누군가를 그리워하기엔 우체국 앞만 한 곳 없다.
沒有哪处比在邮局更思念一个人了。
우체통이 보이면 그냥 소식이 궁금하고
见到邮筒,就会想要知道这个人的音信,
써 놓은 편지 없어도 우표를 사고 싶다.
即便 沒有要写的信,也是有想买个纪念邮票的不理智。
그대가 그립다고 그립다고 그립다고
想你,想你,還是想你,
우체통 앞에 서서 부르고 또 부르면
在邮筒前呼唤了一遍又一遍
그 사람 사는 곳까지 전해질 것만 같고
仿佛就能传做到那人日常生活的地区,
길건너 빌딩 앞 플라타너스 이파리는
街正对面大厦前的法国梧桐的叶子,
언젠가 내게로 왔던 해묵은 엽서 한 장
总想用来做一张老式的明信片,
그 사연 먼 길 돌아와 발끝에 버석 거린다.
那明信片里的语句在街头缭绕,在脚跟沙沙作响。
물 다 든 가로수 이파리처럼 나 세상에 붙어
像浸满降水的街头树的叶子那般,将我的*手游贴上
잔바람에 간당대며 매달려 있지만
虽敢迎着严寒,高挂树梢,
그래도 그리움 없이야 어이 살 수 있으랴.
但清除了想念,才可以持续。
词 汇 学 习
우체국:邮局
가장 가까운 우체국은 어디 있습니까?
近期的邮局在哪里?
플라타너스:platanus 悬铃木。法国梧桐。
이파리:叶子
햇빛이 나뭇가지와 이파리 사이로 비춘다.
太阳从枝干间散射出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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