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文学欣赏:雪路 — 李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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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网络
2020-12-16 00:36
编辑: 欧风网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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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要:
韩国文学欣赏:雪路 — 李清
文学类,便是用語言塑造体现社会发展,又用极明显的感召力危害社会发展。大家为具有一定阅读文章基本的朋友提前准备的韩国文学名篇美餐,期待大伙儿* 阅读文章的另外,体会这种文学著作中的优美文字情感和造型艺术艺术手法。
눈길⑤ — 이청준
雪路⑤ — 李清俊
나는 왠지 기분이 씁쓸하여 그런 식으로 그만 이야기를 얼버무려 넘기려고 하였다.
不清楚为何内心涌起一丝苦味,我觉得赶快把这话题讨论应对以往。
그런데 그게 오히려 결정적인 실수였다.
殊不知这却变成关键性的出错。
“하기사 그 사람들도 그런 소리들을 하더라. 오늘 밤일을 하고 있는 저 집을 끝내고 나면 이제 이 동네에서 지붕 개량을 안 한 집은 우리하고 저 아랫동네 순심이네 두 집밖엔 안 남는다니까 말이다.”
“是嘛,她们也那么说过。今夜干活的哪家也改造完后,大家村内没改造屋顶的,就剩我们跟住下边屯里的顺任家了。”
“그래도 동네 듣기 좋은 모범 마을 만들자고 이런 집에까지 꼭 기와를 얹으라 하겠어요.”
“那也是,为了更好地搞成超好听的模范村,连这类破房子还要上瓦。”
“그래 말이다. 차라리 지붕에 기와나 도난만 얹으랬으면 우리도 두 눈 딱 감고 한번 저질러 보고 싶기도 하더라마는, 이런 집은 아예 터부터 성주를 다시 할 집이라 그렇제......”
“便是。如果光往房顶上瓦就可以了,那大家也想硬着头皮干一回,可这类房子,要换一块路基重起啊……”
모범 마을이 꼬투리가 되어서 이야기가 다시 엉뚱한 곳으로 번지고 있었다. 나는 비로소 다시 가슴이 섬짓해 왔다. 하지만 이미 때가 너무 늦고 말았다.
模范村一事再次把话题讨论引到了出乎意料的地区。我心这才再次提了起來,但是早已来不及了。
“하기사 말이 쉬운 지붕 개량이제 알속은 실상 새 성주를 하는 집도 여러 집 된단다.”
“总的来说,改造屋顶说起来非常容易啊,实际上再次盖房子的别人就会有多家呢。”
한번 이야기를 꺼낸 노인이 거기서부터는 새삼 마을 사정을 소상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即然提到这话题讨论了,老人就刚开始详尽地详细介绍起村内的状况。
그 지붕 개량 사업이라는 것은 알고 보니 사실 융통성이 꽤나 많은 일이었다. 원칙은 그저 초가 지붕을 벗기고 기와나 도단을 얹은 것이었지만, 기와의 하중을 견뎌 내기 위해선 기둥을 몇 개쯤 성한 것으로 갈아넣어야 할 집들이 허다했다.
之后才掌握到说白了的屋顶改造健身运动,实际上有非常大的协调能力。正常情况下要撤掉草坪屋顶,铺上瓦或石棉瓦,可是充分考虑上瓦后的载重难题,有很多别人顺带拆换了两根新柱子和承重梁。
그걸 구실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주를 새로 하듯 집들을 터부터 고쳐지어 버렸다. 노인에게도 물론 그런 권유가 여러 번 들어왔다. 기둥이 허술해서 기와를 못 얹는다는 건 구실일 뿐이었다.
老人为此为借口,仿佛大部分别人都再次选了路基盖了新房子一样。老人自然也数次听见过这类劝诫。由于柱子陈旧了因此 不可以给房顶上瓦,这变成非常好的借口。
허술한 기둥을 구실로 끝끝내 기와 얹기를 미뤄 온 집이 세 가구가 있었는데 이 날 밤에 또 한 집이 새 성주를 위해서 밤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借口柱子旧了,一直托着不愿改造屋顶的三户别人,今晚有一家刚开始当晚开工盖房子了。
노인이 기와 얹기를 단념한 것은 집 기둥이 너무 허약해서가 아니었다. 노인은 새 성주가 겁이 나 일을 단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허술한 기둥만 믿을 수가 없었다. 일은 아직도 낙관할 수 없었다. 나는 불시에 다시 그 노인에 대한 나의 빚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노인도 거기서 한동안은 그저 꺼져 가는 장죽불에만 신경을 쏟고 있었다. 하더니 이윽고는 더 이상 소망을 숨기기가 어려운 듯 가는 한숨을 삼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그 한숨 끝에다 무심결인 듯 덧붙이고 있었다.
老人害怕奢求给房顶上瓦,并不是由于房子的柱子老朽了。老人由于担心再次开工建房,只有去世了这条心。没法坚信只是是由于老朽的柱子。不可以再再次开朗下来了。我忽然再次想到欠老人的债了。老人有一阵子仿佛把专注力放到了烟枪一端逐渐灭掉的烟花上。过了一会儿,好像没法再把心愿憋在心里了,禁不住轻轻地叹了一口气,随后好像随口说说一般填补道:
“이참에 웬만하면 우리도 여기다 방 한 칸쯤이나 더 늘여 내고 지붕도 도단으로 얹어 버리면 싶긴 하더라만.......” 마침내 노인이 당신의 소망을 내비친 것이었다.
“类似得话,也想趁这机遇,给咱们家再添一间房间,房顶也铺平石棉瓦……”老人总算讲出了憋在心里的心愿。
“오늘 당할지 내일 당할지 모를 일이기는 하다만, 날짐승만도 못한 목숨이 이리 모질기만 하다 보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구나. 저런 옷궤 하나도 간수할 곳이 없어 이리 밀치고 저리 밀치다 보면 어떤 땐 그저 일을 저질러 버리고 싶은 생각이 꿀떡 같아지기도 하고......”
“不清楚今日走還是明日走,连鸟都比不上的命啊,就是活过这年纪,啥想法都是有啊。连哪个衣柜都没地区搁,一会儿挤这里一会儿推那里的,有时好想硬着头皮干一回啊……”
노인은 결국 그런 식으로 당신의 소망을 분명히 해 버리고 만 셈이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런 소망을 지녔던 것만은 분명히 한 것이다. 나는 이제 할 말이 없었다. 눈을 감은 채 듣고만 있었다. 노인에 대해선 빚이 없음을 골백번 속으로 다짐하고 있었다.
老人究竟還是用这类方法清晰地告白了自身的心愿。即使并不是如今,*少以前经历这类想法。我哑口无言了,只能闭上眼静静地听,一边在心中万般嘱咐自身——我不会欠老人的债。
“이번에는 면에서도 그냥 흐지부지 지나가 주더라만 내년엔 또 이번처럼 어떻게 잠잠해 주기나 할는지. 하기사 면 사람들 무서워 집을 고친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름이제, 늙은이 냄새가 싫어 그런지 그래도 한데서 등짝 붙이고 누울 만한 방 놔두고 밤마다 남의 집으로 잠자릴 얻어 다니는 저것들 에미 꼴도 모른 체하지는 못할 일이니라.”
“这次,面里就是这样糊里糊涂地应对过去,不清楚2020年还是否可以使那么唬弄以往。也对啊,不能说是由于担心面里的*人才再次盖房子吧,但是小朋友们的妈,可能是看不上老太太的味儿,放着还能贴紧背躺下来的地区不睡,每天到隔壁邻居借住,也不可以装看不到呐。”
词 汇 学 习
체하다:装作。故作。
여우는 늘 죽은 체하여 위기를 모면하곤 한다.
小狐狸常常以诈死解决危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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