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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文学:在海洋 — 金芝河

掌握这些知识,攻克TestDaF5级

来源:网络 2020-12-06 23:34 编辑: 欧风网校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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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要: 韩国文学:在海洋 — 金芝河

바다에서 — 김지하



在深海 — 金芝河

눈은 내린다.

飘着雪,

술을 마신다.

喝着酒,

마른 가물치 위에 떨어진 눈물을 씹는다.

咀嚼着滴在干鳢鱼上的眼泪;

숨어 지나온 모든 길 두려워하던 내 몸짓 내 가슴의 모든 탄식들을 씹는다

我畏惧悄悄的走过来的全部的路,咀嚼着从我的肉身和心中传出的连声哀叹。

혼자다.

我一个人,

마지막 가장자리

在*终的边缘上,

삔으로도 못 메꿀 여미 사이의 거리

在一根针也插不进的地区,

아아 벗들

啊啊啊,朋友们

나는 혼자다.

我孤零零的一个人!

손목에 패인 사슬의

手腕子上刻着铁铐的伤疤,

옛 기억들 위에 소주를 붓고

我将白酒浇在这里往日的记忆力上,

기억들로부터 떠오르는 노여움에 몸을 기대어

躯体靠紧着记忆里泛起的恼怒,

하나하나 너희들의 얼굴을 더듬는다.

追想大家的一张张面孔。

흘러가지 않겠다.

决不会流入大海,

눈보라치는 저 바다로는 떠나지 않겠다.

不,决不会,决不会去那里风雪交加的深海!

한치뿐인 땅 한치도 못될 이 가난한 여미에 묶여 돌아가겠다 벗들

我要回来,把自己交由仅只一寸的土地资源,朋友们,不,连一寸也不上的贫苦天堂。

굵은 손목 저 아픈 조동으로 패인 주름살 사슬이 아닌 사슬이 아닌

朋友们,我要回来,返回痛楚中去,返回大家正中间,那边有粗大的大手,

너희들의 얼굴로 아픔 속으로 돌아가겠다 벗들

有被苦重的劳动者刻满皱褶的大家的脸,而不是,而不是镣铐和枷锁,

눈 내린는 바다

在下雪飞舞的水上,

혼자 숨어 태어난다

我悄悄地出生;

미친 가슴을 찢어 활짝이 열고

我发狂地撕掉胸口,

나는 아이처럼 울부짖는다.

小孩似地高声通话:

돌아가겠다.

我要回去了!

词 汇 学 习

가물치:乌鱼。黑鱼。

가물치는 통칭 “黑鱼”라 한다.

乌鳢统称黑鱼。

사슬:传动链条。链扣。

사슬에 매인 포로.

被铁链绑着的战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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